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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자꾸 귀를 만져요(중이염 증상, 원인, 예방)

by Hiddenverse 2025. 8. 29.

중이염을 해부학적으로 표현한 그림

 

어린이 중이염은 유아기부터 학령기까지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감기 증상과 혼동하거나 증세가 심해지기 전까지는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이염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과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어린이 중이염의 주요 증상, 발생 원인, 효과적인 치료 및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증상: 아이가 귀를 자꾸 만진다면?

중이염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아이가 귀를 자주 만지거나 잡아당기는 행동입니다. 특히 말을 아직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영아일수록 통증이나 불편함을 표현하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갑작스러운 울음, 수면 장애, 평소보다 더 짜증을 내는 등 행동 변화로 중이염의 징후를 알아챌 수 있습니다. 또한 중이염이 진행되면 발열, 식욕 저하, 구토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귀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청력 저하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청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면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등의 이상 행동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중이염에 걸리는 경우, 아이의 언어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단순 감기로 오해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귀 주변을 살펴보거나, 열이 나면서 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 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면역력과 귀 구조의 연관성

어린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귀의 해부학적 구조와 미성숙한 면역 시스템 때문입니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이관(귀와 코를 연결하는 통로)의 길이가 짧고 수평에 가까워 감기나 비염 등으로 인해 쉽게 염증이 귀로 번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관이 좁고 기능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 귀 내부의 환기와 배액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고이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특히 영유아의 면역력은 아직 완전히 발달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합니다. 이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다수의 아이들과 접촉이 잦은 환경에서 감기를 자주 앓는 원인이 되며, 결국 반복적인 감염이 중이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데노이드 비대증 같은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도 중이염 발생 확률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또한 수유 자세나 생활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운 자세로 수유를 하면 우유나 분유가 귀 쪽으로 흘러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원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중이염을 예방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예방: 일상에서 실천하는 관리법

어린이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면역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감기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외출 후 손 씻기,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 환기 등의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체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수유할 때는 아이를 눕히지 않고 상체를 세운 자세로 먹이는 것이 좋으며, 젖병 사용 후에는 이관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머리를 약간 높여 눕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아이가 반복적으로 중이염을 앓은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청력 검사나 이관 기능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도 중요한 예방 방법 중 하나입니다. 폐렴구균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은 중이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균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통해 중이염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아이가 건강한 성장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중이염은 단순한 감기 합병증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청력 저하나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필수입니다. 아이가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이염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귀 건강, 지금부터 실천해보세요!